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농촌의 위기는 다름 아닌 우리 농협의 위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 4년의 여정을 같이 해온 전국의 조합장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낙생농협(경기 성남)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20년 1월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했다. 취임 후에는 유통 개혁과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퇴임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농업인 단체장, 역대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