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금호석유, 자사주 소각 긍정적…목표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수영 기자
입력 2024-03-07 08:2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7일 금호석유에 대해 향후 자기주식 소각이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18만8000원에서 1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경희 연구원은 "전날 장 마감 후 금호석유는 보유 자사주의 50%에 해당하는 9.2%(보통주 262만주)를 2026년까지 3년 간 분할 소각하고 추가 자사주 500억원 규모 6개월 내 취득, 현금배당 보통주 2900원을 공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철완 전 금호석유 상무가 위임한 자산운용사 차파트너스는 2년 간 보유 자사주 100% 소각, 이사회 의결 없이 주주총회만으로 자사주 소각이 가능하도록 정관 변경 등을 제시했다"며 "향후 주총 결과에 따라 보유 자사주 50%인 9.2%를 3년간, 혹은 100%를 2년간 소각하게 됨에 따라 기업가치 개선에 매우 긍정적인 이슈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금호석유화학
[사진=금호석유화학]

키움증권은 7일 금호석유에 대해 향후 자기주식 소각이 예상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18만8000원에서 1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경희 연구원은 "전날 장 마감 후 금호석유는 보유 자사주의 50%에 해당하는 9.2%(보통주 262만주)를 2026년까지 3년 간 분할 소각하고 추가 자사주 500억원 규모 6개월 내 취득, 현금배당 보통주 2900원을 공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철완 전 금호석유 상무가 위임한 자산운용사 차파트너스는 2년 간 보유 자사주 100% 소각, 이사회 의결 없이 주주총회만으로 자사주 소각이 가능하도록 정관 변경 등을 제시했다"며 "향후 주총 결과에 따라 보유 자사주 50%인 9.2%를 3년간, 혹은 100%를 2년간 소각하게 됨에 따라 기업가치 개선에 매우 긍정적인 이슈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사업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2023년 영업이익 3600억원을 기록, 국내 기초유화사 중 상대적으로 견실한 수익성을 보였다"며 "교체타이어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을 전망하므로 수익성 개선 시점도 타사 대비 앞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시를 통해 풍부한 현금성 자산과 재무 건전성에도 불구, 성장 설비투자(CAPEX)가 두드러지지 않아 일부 시장에서 제기됐던 비핵심사업 투자 리스크가 감소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최선호 순수유화사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