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원익QnC, 반도체 회복 사이클에 주가 우상향 전망…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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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입력 2024-03-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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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이 7일 원익QnC에 대해 반도체 회복 사이클을 통해 실적은 '상저하고' 양상을 띠고, 주가는 올해 내내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IT 수요 개선에 따라 고객사 가동률 증가, 메모리에서 비메모리로 제품 다변화 및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올해 원익QnC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쿼츠의 경우 분기 매출액은 계단식 하향 조정이 나타나며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269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수요 개선에 따라 주요 고객사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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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원익QnC 홈페이지
[그래픽=원익QnC 홈페이지]

신한투자증권이 7일 원익QnC에 대해 반도체 회복 사이클을 통해 실적은 '상저하고' 양상을 띠고, 주가는 올해 내내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상향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IT 수요 개선에 따라 고객사 가동률 증가, 메모리에서 비메모리로 제품 다변화 및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올해 원익QnC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쿼츠의 경우 분기 매출액은 계단식 하향 조정이 나타나며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269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수요 개선에 따라 주요 고객사 가동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성장세도 원익QnC 실적 반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올해 자회사인 모멘티브의 영업이익을 22% 증가한 732억원으로 제시했다.
 
오 연구원은 "모멘티브는 2021년 실적 턴라운드 이후 꾸준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2024년 모멘티브 성장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업황 사이클 회복과 동시에 수요처 다변화도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그러면서 오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시장의 개화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 확대로 연결되면서 관련 밸류체인의 주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한 점을 들어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991원, 타깃 주가수익비율(P/E) 21.7배로 산정했다"며 "국내 대표 부품 업체로서 충분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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