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2024년도 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24명을 선발하고, 1년간 총 2억80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위원회는 학기당 총 1억40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에게 400만원, 대학원생에겐 500만원 씩 1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대학원생들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인재들로, 학업성적과 함께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 일부를 출연한 사회공헌기금을 사용,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학(원)생 1641명에게 5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장학생 모두가 국가 경제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보험업계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 2007년 ‘생명보험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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