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산업전환 등 올해 7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하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의 의제 발굴과 사업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날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강흥진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충남노사민정협의회 하부협의체 합동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고용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 방향과 2024년 노사민정 협력사업 운영계획 보고, 분과위원회 회의,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변화된 고용노동부의 지원기준에 따른 충남도 노사민정 상생협력 중심사업과 분과별 사업 운영 방향 및 세부 사업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의 50%인 충남도의 지역특성을 반영해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을 위한 실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전, 취약노동자보호 등 도의 중심적 의제 실천과제 발굴과 지역공론화를 위한 사회적대화 확대, 노사민정 참여기관의 사업참여 및 협업체계 강화를 축으로 하는 ‘지역사회의 중심적 거버넌스로 위상 강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하부협의체는 실무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 3개 특별위원회 소속 150여 명이 의제별 실행사업의 추진과 사회적 대화를 담당한다.
분과위원회는 △노사관계 △안전한 일터 △일자리 △노동권익 △노사 공동 훈련 △광역·기초이며, 노사민정협의회 참여기관 실무담당자와 의제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7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하부협의체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모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의 대표적 거버넌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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