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북은 '우먼파워 막강'…전북특별자치도, 여성공무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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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3-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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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청 소속 공무원 중 여성공무원들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4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직급인 5급 이상 관리자 비율에서도 여성공무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어서는 등 공직 양성평등과 여성공무원들의 능력과 역량 향상을 위한 도의 노력이 효과를 보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청 소속 공무원 1991명 가운데 여성 공무원 수는 전체의 39.9%인 793명이 도정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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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공무원 비율 40% 육박…5급 이상 관리자 비율은 32%로 정부계획 상회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소속 공무원 중 여성공무원들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4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직급인 5급 이상 관리자 비율에서도 여성공무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어서는 등 공직 양성평등과 여성공무원들의 능력과 역량 향상을 위한 도의 노력이 효과를 보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도청 소속 공무원 1991명 가운데 여성 공무원 수는 전체의 39.9%인 793명이 도정을 수행하고 있다.

도청 소속 여성공무원들은 지난 2020년말 기준 36.3%, 2021년 38.2%, 2022년 39.0%, 2023년 39.9%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5급 이상 관리자 통계를 보면 총 인원 대비 2020년 99명(22.6%), 2021년 122명(27.1%), 2022년 137명(29.7%), 2023년 154명(32%)으로 최근 4년 사이 10%p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제4차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계획’에서 정한 목표보다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도는올 2월 현재도 행안부 목표보다 상회한 32.4%를 여성관리자로 임명하고 있다.

이처럼 도의 여성공무원과 관리자 비율이 높은 것은 양성 평등의 관점에서 여성 공무원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가정 친화적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승진 내정 인사에서도 4급 과장급 13명 중 여성 6명이 승진자로 뽑혀 임명된 바 있다. 
 
돋움‧도약‧선도기업 신규 참여기업 모집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2024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의 신규 참여기업을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는 2020년부터 기업규모 및 성장단계에 따라 지자체와 중앙정부 간 기업 육성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로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총 5단계로 구성된 성장사다리는 전북자치도에서 1단계 돋움기업, 2단계 도약기업, 3단계 선도기업을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4단계 스타기업, 5단계 글로벌 강소기업을 주관해 육성‧지원하고 있다.

도는 자체 주관하는 1~3단계 사업에 총 94억원을 투자해 최근 고물가, 수출 둔화, 무역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돋움‧도약‧선도기업 통합 신규 참여기업 모집 접수는 3월 20일부터 4월 5일까지며, 참여 신청 및 신청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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