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싸이커스의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앞서 싸이커스는 지난해 3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로 데뷔해 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75위로 진입하고 총 7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행보도 남달랐다. 싸이커스는 5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미주투어에 나섰고 최근에는 유럽 투어까지 마친 상황이다.
세은은 해외 팬들과 만나 "설렜다"며 "현장에 가보니 팬분들이 많이 와계시더라. 언어가 달라도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순간을 통해 무대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다. 외국에서도 팬분들의 응원을 받은 만큼 멋진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우는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는 싸이커스만의 매력을 언급했다. 그는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려고 한다. 글로벌 팬분들이 그런 점을 알아봐주시는거라고 생각하고생각하고 멤버들과도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시도하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식은 싸이커스만의 차별점은 '팀워크'라며 "무대 위에서 팀워크를 발휘하는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고 거들었다.
한편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는 싸이커스는 초동 20만장을 돌파한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HOUSE OF TRICKY : HOW TO PLAY)'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위 돈트 스탑'은 올드 스쿨 힙합 트랙을 트렌디하게 해석해 여러 장르와 조합을 이룬 곡이다.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전진하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을 비롯해 수록곡 '트라이얼 앤 에러(Trial And Error(whereabouts)' '레드 선(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담겨 있다. 특히 싸이커스 민재, 수민, 예찬이 역시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다. 오는 8일 오후 2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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