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2분부터 LG유플러스 통신 장비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시간 이상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에 운행 정보가 제대로 표출되지 않는 등 BI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이용해 버스 운행 정보를 수집·전달하고 있는데, 통신 장비가 먹통이 되면서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서울 시내 전체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대부분의 도착 시간이 '점검중'으로 표시됐다. 교통정보를 다루는 지도앱 역시 관련 정보 제공이 중단됐다. 오류는 약 4시간 동안 이어지다가 오후 7시28분쯤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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