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아버지와 한 트로트 가수의 불화설과 아버지 교도소 수감설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동원 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 군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해달라"며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 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동원 부친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 트로트 가수 A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정동원 부친의 교도소 수감설도 불거졌다.
정동원은 팬들의 신청곡으로 이루어진 리메이크 미니앨범 ‘소품집 VOL.1’을 작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달에는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파퓰러 솔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최근엔 솔로 트로트 가수 활동에서 나아가 '부 캐릭터'로서 솔로 아이돌 JD1 제작자로 변신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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