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청년센터와 함께 7-8일 이틀간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상반기 도-시군 청년센터 종사자 공동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는 청년센터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 센터간 관계망 구축 등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공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연수는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날은 한다혜 강사와 김미화 강사가 각각 ‘2024년 트렌트 코리아’, ‘누리소통망(SNS) 홍보방안 수립’을 주제로 교육했다.
한다혜 강사는『트렌드 코리아2024』의 공저자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다.
한 강사는 ‘소비자, 기술, 경제 사회 등 요동치는 격변의 2024년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고기획자(AE) 출신 김미화 퍼플카우 대표는 광운대 정보융합학부 겸임교수이다.
김 대표는 강의를 통해 “누리소통망 홍보방안 수립 과정에서는 콘테츠 마케팅 단계별 전략의 세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둘째 날인 이날은 배정현 ‘커피서당_천안’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실습 위주의 ‘커피로 알아가는 힐링 타임’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이후에는 올해 도 청년센터 사업계획 및 시군 청년센터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청년센터는 △정책홍보 △정책연계 △정책연구 △정책지원 등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중에 있으며, 청년의 고민을 실무자에게 온라인으로 직접 물어보고 답을 받는 ‘모두의 질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 청년센터는 관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로 입사하는 청년에게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일부 해소할 수 있는 △청년내일카드 △청년독립가구 증가에 따른 1인가구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영조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원하는 청년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청년센터를 통한 청년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센터 종사자 역량강화 등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청년이 살고싶은 충남’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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