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가 제262회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8일 열린 본회의에는 합리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한 분쟁 중단 촉구 성명서· 비대면 진료 시행 철회 및 공공의료 확충 촉구 성명서· 선거구 늑장 획정, 제도개선을 통한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새만금의 성공과 국민의 건강권 보호,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에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3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인 「군산시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구 의원) 등 21건의 안건심사와 간담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한경봉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서은식·서동완 의원의 성명서, 김경구 의원의 건의안이 있었다.
김영일 의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 공급기지로 떠오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기업 투자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경제에 서서히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며 기업과 시민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과 훈련 및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성장과 고용 창출이라는 선순환을 통해 침체된 군산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소멸의 늪에서 벗어나 균형 발전의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원이 되도록 우리 모두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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