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부족한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 주재로 ‘광명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재건축·재개발 등 활발한 도시개발로 인한 체육시설 수요 증가와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하안2지구 등 향후 개발계획에 맞춰 구체적인 체육시설 확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종목별, 지역별 체육시설 현황과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광명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체육활동 참여율과 실태 예측, 주민 설문조사 등 계획 수립 방향을 설정했다.
‘즐거운 생활체육, 건강한 광명시민’을 목표로 공공체육시설 확충, 시설 이용 편의성 확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 주민 참여 활성화 등 4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아울러 시를 서부, 북부, 남부 생활권으로 나눠 지역 구조와 특성에 맞는 균형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배치 방안을 제시했다. 광명․시흥 3기신도시를 대상으로 오는 2031년까지의 중장기 사업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담았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반영해 중장기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확정하고, 단계적으로 공공체육시설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종합계획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광명시민의 복리증진과 공공체육시설 접근성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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