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지난 8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하 시장은 "지난해 창의·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각 실·과·소에서 추천받은 13건을 대상으로 1차 실무평가단의 심사 후 5건을 선정,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민원봉사과 고은빈 주무관은 최근 기부채납액의 개발비용 인정여부와 관련, 법리 상 쟁점 상황에서 행정심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방세외수입 총 30억 확보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도시개발과 오창근 팀장은 “전국최초 2030군포공업 지역 기본계획수립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특별법 제정·시행에 따라, 신속한 계획 수립을 목표로 관련법 시행 이전 전국 다른 지자체 사례가 없음에도 공업지역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성과를 도출한데 이어 노후 공업지역 정비사업(시범사업)의 실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외 우수 1건과 장f려 2건의 우수사례 역시 규제 개선과 효율적인 업무시스템 구축, 정부공모 선정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분쟁을 해결하고, 업무시스템을 개선하거나 대외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하 시장은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를 비롯, 시장표창,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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