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한미일 재무장관회의 협의 중…시기·장소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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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4-03-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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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재무장관회의가 이르면 다음달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10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의 개최 시기와 장소, 논의 의제 등은 3개국 협의 중에 있는 사안"이라며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개최 시기는 4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춘계 총회나 10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중 이뤄질 가능성이 크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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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워싱턴 IMF·세계은행 춘계총회서 조우 가능성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미일 재무장관회의가 이르면 다음달 열릴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10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한미일 재무장관회의의 개최 시기와 장소, 논의 의제 등은 3개국 협의 중에 있는 사안"이라며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개최 시기는 4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춘계 총회나 10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중 이뤄질 가능성이 크는 관측이 나온다. 3개국 재무수장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두 행사 모두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다.

앞서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 회의에서 3개국 재무장관회의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관건은 의제다. 경제 협력을 강화하자는 원론적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합의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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