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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남구 국민의힘 공천후보 도태우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5년 전 저의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인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사진=도태우 공천후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3/10/20240310155221913868.jpg)
대구광역시 중남구 국민의힘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도태우 후보((55)는 최근 논란이 점화된 ‘5·18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했다고 하는 일부 언론 매체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이자 허위임을 밝혀둔다고 전했다.
도 후보는 9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5년 전 저의 정제되지 못한 개인적인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과했다.
도태우는 2019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발족을 맞아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의 왜곡 방송, 조총련의 활동 등 북한의 개입 시도에 대해 위원회가 이를 철저히 조사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 매체에서 ‘5·18 북한군 개입’을 마치 제가 주장한 것처럼 왜곡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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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계승한 흐름의 5·18민주화운동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결코 부정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전했다.
이어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정제되지 못했던 5년 전 개인적인 발언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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