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에 기자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1310원(8.26%) 오른 1만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사우디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사인 셉코3와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500억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타이바1 복합화력발전소와 카심1 복합화력발전소에 650메가와트(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1기씩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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