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이 취약계층 취업 준비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는 비수도권 거주 취약계층 청년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9월 고용노동부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437명의 청년에게 약 4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함께 안정적인 구직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고용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취업 준비 청년 1000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 정주비와 학습 공간 이용비를 지원한다.
또 비수도권 거주 청년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다만 비수도권 간, 수도권 간 이동하는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린다.
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직업교육과 취업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업 준비 청년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취업 준비 청년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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