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조사사무소, 강원도 소재 국가어항 14개 정밀조사 실시

  • 삼척 임원항에서 고성 대진항까지 국가어항 정밀조사 실시

조사구역도사진동해해양조사사무소
조사구역도[사진=동해해양조사사무소]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 동해해양조사사무실은 선박의 안전항해 지원을 위해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강원도 소재 국가어항 14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어항은 국가가 직접 개발하는 어항으로, 전국 연안과 도서에 분포하며, 기상 악화 시 어선 대피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항이다.
 
이번 조사는 선박에 부착한 위성측위기(GNSS)를 이용하여 국가어항의 항만시설, 항해 장애물 존재 여부, 해상부유물(선박 접안시설 등), 주요 건물 명칭 등의 변경 사항을 조사한 후, 항해용 간행물(해도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GNSS)은 인공위성로부터 신호를 수신하여 측정하고자 하는 지점의 위치정보(위치, 고도)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차량의 GPS와 비슷한 위치 정보 제공 장비이다.
 
또한, 현장 조사 중 항해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에는 선박 항해 종사자가 최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간행되는 인터넷 항행통보로 신속하게 알려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해당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성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동해안 항만의 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항해하는 선박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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