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6와 니로, EV6의 판매량은 부진했지만 신형 코나 일렉트릭과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 등록 대수는 유럽(21만1000대), 북미(12만7000대), 중국 제외 아시아(5만2000대) 등의 순이었다.
유럽은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현지업체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중국 제외 시장에서 50% 넘는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부터 BYD, MG 등 중국 업체들이 태국을 중심으로 현지 공장을 가동할 예정으로 알려져 아세안 전기차 시장 패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