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태국의 한 거리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현아와 용준형이 동반 태국 여행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방콕을 찾은 현아와 용준형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은 용준형과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현아는 단둘이 손을 꼭 잡고 다녔다. 현아는 용준형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누리꾼은 "우연히 현아와 용준형을 봤다"며 "너무 긴장해서 사진 요청을 못 했다"는 글과 이들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바닷가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현아는 SNS에서 용준형의 계정을 태그하며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올렸고, 이를 응원하는 팬의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사실상 연애를 인정했다. 용준형도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열애 중임을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그룹 포미닛,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멤버로 활동하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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