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아이티 체류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제반 안전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티에는 우리나라 공관이 없으며, 주도미니카 공화국 대사관이 아이티 공관 업무를 겸하고 있다.
한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갱단 폭동으로 아이티의 치안이 최악의 상황을 맞으면서 미국이 10일(현지시각) 군용 헬기를 급파해 현지 주재 대사관 직원 일부를 철수시켰고, 유럽연합 대표단과 독일 대사 등도 아이티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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