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이 11일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협약과 관련,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안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판에 박히지 않은 독창·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개진해 달라"고 재차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한양대 ERICA 캠퍼스 건축학부 교수들과 ‘역세권 청년그라운드 조성 및 도시 발전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에 이 시장은 4호선 고잔~중앙역에 이르는 역세권 부지 등에 청년 그라운드 조성(가칭)을 위해 한양대 에리카 건축학부와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중앙동과 고잔동 상권·역세권 주변 부지개발에 관해 학생들의 독창적이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이들이 수업 때 구상한 안을 청년 그라운드 조성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 그라운드 조성사업은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주변에 청년 활동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게 주된 골자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구상안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수요에 부합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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