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대표단, 몽골 대통령 예방…"교류·협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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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3-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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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몽골 대통령과 외교부 장·차관을 만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몽골을 방문 중인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1일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부상과 후렐스흐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나가자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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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호, 몽골 외교장·차관도 만나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박명호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전날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월 주북 몽골대사 신임장을 받는 최룡해 상임위원장오른쪽 모습 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박명호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전날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월 북한 만수대의사당에서 에르덴다바 주북 몽골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는 최룡해 상임위원장(오른쪽)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몽골 대통령과 외교부 장·차관을 만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몽골을 방문 중인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1일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했다. 

박 부상과 후렐스흐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나가자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엔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과 몽골 주재 북한 대사, 북한 주재 몽골 대사 등이 배석했다.

앞서 박 부상은 지난 10일 바트체첵 장관을 예방하고 검버수렝 아마르툽신 몽골 외교부 차관과 회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통신은 "양측은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친선 협조 관계를 강화·발전시켜나가고, 국제무대에서 상호 지지·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몽골은 대표적 친북 성향 국가로, 북한 외무성 대표단의 몽골 방문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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