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종섭 해외 도피 관련자 고발 및 탄핵 검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찬제 기자
입력 2024-03-12 11:0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해외로 떠난 것에 대해 "외교부 및 법무부 장관 포함한 관련자 전원을 고발하고 탄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전 장관의 해외 도피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 명백하게 우방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서 외교를 활용해서 수사 방해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방국에 대한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라고 꼬집었다.

  • 글자크기 설정
  • "우방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해외로 떠난 것에 대해 "외교부 및 법무부 장관 포함한 관련자 전원을 고발하고 탄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전 장관의 해외 도피에 대해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 명백하게 우방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서 외교를 활용해서 수사 방해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방국에 대한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한심하기 짝이 없다. 결국 중대범죄를 은폐하고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관련 상임위원회를 열고 진상 규명과 함께 특검법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원내대표는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민생과 경제, 민주주의를 다시 살려야 하는 절박한 선거"라며 "민주당이 유일한 대안정당으로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은 우리나라가 공정과 상식의 나라로 가느냐를 결정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실망한 민심과 함께 하고 국민과 함께 하겠다. 모든 후보들께서 국민의 선택을 받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