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 그레서'는 판다월드의 또 다른 가족인 레서 판다의 일상을 보여 주는 코너다. "오구오구 우리 레서 판다"라는 뜻의 오구 그레서 코너에는 현재 11개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 게시물에서는 에버랜드에는 순둥이 레시(♂, 2014년생)와 레몬(♀, 2013년생), 레아(♀, 2019년생)까지 3마리의 레서 판다의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다.
레시가 손 흔들며 인사하는 듯한 모습을 본 영상 시청자들은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 귀여운 모습을 보면 깨물고 꼬집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심리학 용어)을 이끌어 낼 만큼 귀엽다"는 반응이다.
레서 판다를 담당하는 이세현 사육사는 "멸종위기종인 레서 판다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구 그레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레서 판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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