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한훈 차관 주재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GS리테일 등 5개 대형 유통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 3개 부처가 함께 한 이번 간담회는 농축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유통업계가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수급 안정 및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단가 인하 지원,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등 대책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업계의 농축수산물 자체 할인 상황, 납품단가 지원·할인 지원 반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적 수단을 활용해 대응하겠다"라며 "유통업계와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 강화로 물가 안정에 시너지가 발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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