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제안 긍정적 답변 보내"

  • 국민의힘, 나경원·원희룡 등 검토...대선주자급 인사 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안철수왼쪽 김은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8일 오전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안철수(왼쪽), 김은혜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8일 오전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지금호1단지아파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는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 제안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진두지휘할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에 나경원·원희룡 후보 등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안 의원은) 중앙당의 제안에 대해 이미 답변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수락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 강서와 인천 계양에서도 지원 유세 요청이 있었고 이밖에도 선거 관련 외부 일정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이 안 후보를 포함해 나 후보와 원 후보를 합류시키는 것은 인지도가 높은 중량급 인사들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기 위함인 것으로 풀이된다. 원 후보는 공동선대원장직을 수락했고 나 후보는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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