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청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3/12/20240312134144170269.jpg)
'위기 소상공인 동행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활력 제고' '골목경제 활성화'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영 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17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화를 핵심 목표로 삼아 경영, 사회보장, 금융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한다.
우선 위기 소상공인 5400여 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솔루션, 재기 지원 등 '종합경영' 지원사업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한 대환대출 자금인 '희망동행자금'을 총 3000억원 규모로 신설해 지원하는 등 특별금융 혜택을 강화한다.
또 침체된 골목상권을 7곳 선별해 상권별 특성에 맞는 상권 단위의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상권의 개성 있는 테마를 반영한 야간 먹거리 축제 및 야시장 운영도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대상 불법,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해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운영 및 불공정거래 관련 실태조사를 강화한다. 또 외국인 간편(QR)결제 서비스 확대로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4.2%에서 1.5%로 낮춰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우리는 현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 다시 경제 활력을 찾아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도시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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