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역할 학습을 통해 부모·자녀가 소통하는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를 양육(예정)하는 평택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9일과 21일은 ‘자녀 기질에 따른 양육’, ‘자녀와의 소통·훈육법’을 주제로 영유아기 부모교육을 진행하며 26일과 28일은 ‘사춘기 청소년 이해’, ‘청소년기 자녀와의 대화법’을 주제로 청소년기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당일 오전 10~12시 평택시가족센터(서정로 295) 강의실에서 진행(무료)되며 신청은 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할 수 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참여자들이 올바른 부모 역할을 습득해 긍정적인 양육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매년 자녀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교육에 관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4호점 개소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인 생활SOC는 보육·의료·복지·교육·문화·체육시설·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모든 시설을 말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해 나가는 공간으로 놀이 공간 제공, 가족 돌봄 품앗이 활동, 부모자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는 2019년 세교동에 1호점을 개소했고, 2022년 고덕 르플로랑 아파트에 2호점, 2023년 고덕 경기행복주택에 3호점을 개소해 많은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요구에 의해 이번에 4호점이 개소됐다.
이날 개소 행사는 내빈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 최을용 평택복지재단 사무처장 등 내빈을 비롯한 평택복지재단 산하 기관장들과 생활SOC 단체장,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그룹원, 평택시가족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평택시공동육아나눔터 4호점 개소를 축하했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자녀와 함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당부”했고 “평택지역의 아동친화적 환경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의 확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최을용 평택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까지 개소하게 되어 특별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품앗이 활동을 하고 있는 어머님들께 좀 더 많은 분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부탁”했다.
앞으로 평택시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2호점, 3호점, 4호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의 역할을 통해 평택시가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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