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그룹은 덴마크 슈즈 기업 에코 글로벌과 함께 합작한 신규 골프 웨어 ‘ECCO GOLF Apparel(에코 골프 어패럴)’이 국내에서 첫 출시된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제이그룹은 캉골, 헬렌카민스키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종합 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에코 골프 어패럴은 골프 의류 세계화를 목표로 에스제이그룹과 에코 글로벌이 합작해 선보인 브랜드다. 특히 이번 론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에스제이그룹은 지난 2022년 에코글로벌과 글로벌 최초 라이선스 계약을 시작으로, 올 초 신규 골프 어패럴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코 골프 어패럴은 골프화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고객을 보유한 에코 브랜드 헤리티지를 골프 의류에 녹여 활동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선보이는 SS(봄·여름) 시즌 상품은 아우터, 티셔츠, 스웨터, 스커트, 팬츠 등 총 370여개다.
에코 골프 어패럴은 신세계 강남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잠실과 수원, 현대백화점 판교까지 4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들에게 에코백 등 스페셜 기념품도 증정한다.
임노상 에스제이그룹 전무는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에코 차이나와 협업을 통해 연내 중국 진출까지 기획하고 있다”며 “3년 내 중국,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에코 매장을 지속해서 오픈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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