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20일 도시농업 공영텃밭 신규 분양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분양 구좌 대비 3배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민 영농체험을 통한 농업·농촌 이해 증진과 여가활용, 정서순화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시에서 분양하는 공영텃밭은 도심 속에서 친환경 유기농 채소를 직접 길러 먹을 수 있으며 이웃과 소통하고 정서적 여가 활동으로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민 공영텃밭은 진해 제덕동에 80구좌를 운영 중이며, 개장은 오는 4월 1일부터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활동은 농업을 이해하는 작은 경험이 될 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 나눔과 소통의 공동체 문화를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로, 사계절 지친 일상 속 텃밭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창원시, 진해 경화역 방문후 SNS인증 사진 이벤트 추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 관광지 경화역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는 최근 이색 포토존과 야간 경관조명, 소원티켓 체험 거리 등으로 새롭게 단장한 ‘경화역’ 방문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창원에서 관광할래 SNS 팔로우한 후 △경화역 방문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경화역, #경화역 미니역사, #경화역소원티켓, #경화역 소원정거장) 와 함께 올린 후 이벤트 페이지(네이버 폼)를 통해 게시물 URL을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선착순 700명을 선정해 선물(치킨 세트, 에코백, 디퓨저, 여행용 파우치, 창원 관광 캐릭터 인형 등)을 무작위 추첨해 지급하며, 당첨자는 내달 22일 창원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진해군항제 기간 ‘주말(토·일) 현장 이벤트’가 열린다. 선착순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화역 홍보영상에 응원 댓글을 적으면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시 벚꽃 명소인 경화역에 많이들 방문하셔서 여행도 즐기고,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해 매력 도시 창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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