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석학' 승현준 삼성리서치 사장, 삼성전자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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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4-03-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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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에서 인공지능(AI) 전략 수립을 맡았던 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담당 사장이 퇴임했다.

    승 전 사장은 지난 2018년 삼성리서치 최고연구과학자(CRS)로 합류했다.

    이후 2020년에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리서치 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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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사업보고서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에서 인공지능(AI) 전략 수립을 맡았던 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담당 사장이 퇴임했다.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승 전 사장은 사임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승 전 사장은 뇌 신경공학 기반 AI 분야의 최고 석학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승 사장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이론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 교수, 프린스턴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승 전 사장은 지난 2018년 삼성리서치 최고연구과학자(CRS)로 합류했다. 이후 2020년에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리서치 소장을 맡았다.

AI 분야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챙기는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2017년 11월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를 출범시키며 산하에 AI 센터를 신설해 AI 관련 선행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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