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육아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사업이다.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참여 모임 20곳을 공개 모집한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맘편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이웃과 일상에서 자녀돌봄을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기준은 영유아 및 초등 돌봄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의 자조모임이다.
서류와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조모임 20곳은 4월부터 11월까지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며, 자조모임별로 연 100만원부터 최대 13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오는 21일 광주여성가족재단에서 공모사업 사전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공동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업설명과 신청서를 작성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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