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은 13일 본사를 방문한 징루웨 신화통신 비서장 일행을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곽 회장은 두 나라가 외교,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제, 문화, 청소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징루웨 비서장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
징루웨 비서장은 “한국과 중국은 장기적으로 따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라며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징루웨 비서장 일행은 아주뉴스그룹에서 매일 발행하고 있는 중국어판 아주일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양국 간의 교류협력에 아주뉴스그룹이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영길 회장은 “우리는 아시아의 시각으로 세계를 봐야 한다”고 말하고, 그러한 열린 시각으로 신화사와 교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판하이핑 신화통신 경영실 부총경리, 쑤후이즈 신화통신 산하 광고연합유한공사 사장, 쉬자쥔 신화통신 지린부사 부사장, 펑빈 아태총국 부사장, 조우웨 아태총국 마케팅 총경리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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