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프·폴란드 3국 정상, 15일 베를린서 회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해 바이마르 삼각동맹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해 바이마르 삼각동맹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독일과 프랑스·폴란드 정상이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AFP 등 외신이 13일 보도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방미 일정을 마친 12일 저녁 국영방송 TVP 인터뷰에서 3국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3국 정상은 독일산 장거리 미사일 타우러스 지원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파병' 발언 등의 이견을 봉합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태세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이 개최한 가장 최근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세 나라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바이마르 삼각동맹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마르 삼각동맹은 독일과 프랑스, 폴란드가 1991년 8월 결성한 연합체로 동유럽권과 중·서부 유럽의 교류를 위해 결성된 동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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