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13일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 차원에서 삼천리도시가스 군포 고객센터 협력업체인 ㈜올원이에스와 손을 맞잡았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삼천리 도시가스 고객센터 검침원 19명은 군포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희망나름단’ 으로 위촉돼 검침 직무 활동 중 주거 취약, 사회적 고립, 장기간 가스 미사용 가구 등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무한돌봄센터로 제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사회적 고립·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교육을 연 1회 이상 진행, 상호 기관의 서비스 및 자원 연계 시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에 대한 상시적 발굴체계를 구축해 보다 촘촘하게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기가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생활 안정과 고독사 예방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 고독사 등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