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콘텐츠 제작기업 래몽래인이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와이더플래닛이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이날 오전 9시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5.46%)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래몽래인은 지난 7일부터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래몽래인은 지난 12일 운영자금 등 29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와이더플래닛(181만2688주), 이정재(50만3524주), 박인규 대표이사(50만3524주) 등이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오는 20일이다.
대금이 납입되면 와이더플래닛이 지분율 18.85%로 래몽래인 최대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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