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다.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매해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최고인재’를 확보하며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복안이라고 올리브영은 설명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꾸준하게 두 자릿수 채용을 유지해온 데 이어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했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및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을 거친다. 이후 1·2차 면접을 치루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선정돼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올리브영은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에 앞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주요 대학 4곳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리브영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활용해 이번 공고에 대한 소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 안내, 지난해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의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총 3편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함께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사 이후 신입사원들이 의지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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