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이 ‘방한 관광 5000만명’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와 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 비전 달성을 위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목표를 이뤄나갈 방침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문화·뷰티·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원사 20여곳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방한 관광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콘텐츠 중심의 인바운드 플랫폼을 접목해 방한 여행 수요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지원한다. 지방 지자체 등과 함께 수도권 외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공연과 숙소를 결합한 Play&Stay 패키지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여행에 특화된 인바운드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출시를 앞둔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을 통한 방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고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행 기업으로서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국 관광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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