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4일 영유아체험센터 조성과 관련,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서비스 향상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 영유아체험센터 실시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공형 영유아 과학놀이 체험공간인 광명 영·유아체험센터 조성을 본격화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오는 10월 개소를 목표로 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명 영유아체험센터는 아이들이 놀면서 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융합형 보육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지하 1층에 1537㎡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은 탄소중립, 정원문화 등 광명시의 특성을 반영하고, 놀이 공간과 전시 공간이 다채롭게 조화를 이룬 복합 공간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영유아의 신체 특성과 행동 패턴을 고려한 평면 설계와 동선이 적용되며, 영상실, 상설전시실, 영유아놀이실, 실험실 등도 두루 갖출 전망이다.
박 시장은 오는 6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해 이르면 10월 영유아체험센터를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영유아체험센터는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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