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강원특별자치도삼척의료원은 지역주민의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사업,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연계 산모 마음건강사업, 직장인 마음건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심유화 센터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강원특별자치도삼척의료원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삼척시의 자살율 감소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삼척시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월 1회 '청년마음건강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청년마음건강상담소'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동 상담 및 간이 정신 건강 검진(KSCL95)을 통해 정신건강 상담 접근성 향상과 만성화 예방,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료연계를 지원하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삼척청년센터 2층 모꼬지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수정 센터장은 "청년들이 청년센터를 친근하게 여기고 왕래하는 만큼, 삼척청년센터가 청년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메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발전과 권익 증진을 위해 청년사업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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