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도시공사가 14일 근로자들의 몸·마음이 모두 건강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건강검진 지원과 더불어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의 일환으로 '힐링 부스'를 도입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힐링 부스는 과천시민회관 별관 3층 열린혁신룸에서 개최됐다.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이란? 전문상담업체를 통해 근로자의 직무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정신적 안정을 도모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복지 서비스다.
힐링 부스는 외부전문강사가 참여하는 총 3개 부스로 구성됐다.
아로마 롤온 만들기, 마음 속 비전 캘리그라피, 타로상담 등 직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공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근로자들은 부스 운영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완화하고 마음체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받았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이번 힐링 부스 행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한 직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행복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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