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이재민들과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한 ‘비상식량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4월 대한적십자사와 협약 체결 후 매년 1억원씩 ‘긴급구호기금’을 기부, 해당 기금으로 이재민들에게 사회공헌사업을 수행 중이다.
협의회는 비상식량세트 840개를 기부했으며, 해당 세트는 즉석밥, 통조림 등 총 28개 간편식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이재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올해 중 2차례 추가 제작 및 기부(연내 총 2500여개)를 할 예정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 등의 조속한 생활 안정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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