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전산 장애로 한때 주문 먹통…"한국은 정상화"

맥도날드 8개월 만에 가격 또 인상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맥도날드가 다음 달 2일부터 13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7 인상하기로 했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올해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사진은 26일 오후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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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사진=연합뉴스]

맥도날드 전산 시스템 장애로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 점포에서 주문 결제가 한때 중단됐다.

16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날 맥도날드 전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 운영이 '올스톱'됐다.

전산 장애가 처음 보고된 곳은 호주 지역 매장이다. 호주 맥도날드 측은 엑스(X·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기준 15일 오전 6시 45분께 대부분 매장 운영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한 맥도날드 이용자는 엑스에 "계산은 현금만 가능하고, 맥도날드 키오스크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다"며 "서비스 장애 현상이 확인된 곳은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호주 등이다"라고 적었다.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15일 오전 2시(한국시간 15일 오후 3시)부터 호주 지역에서 앱과 웹사이트 접속 장애 보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측은 "매장 운영에 영향을 미친 전산 중단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태가 현재 해결되고 있다"며 "사이버공격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맥도날드는 현재 정상화됐으며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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