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에 우리 기업이 수주한 규모는 약 4300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23일 '누사텡가라' 지역의 낙찰(약 1300억원)에 연이은 성과로 총 5600억원에 달한다. 가스엔택은 술라웨시 말쿠루 지역의 해양 LNG 연료공급망 구축·개조·운영 등 시공 전 과정을 수행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북 파푸아 지역의 입찰에도 국내의 기타 해양플랜트 서비스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수주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수주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온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개조·재활용 분야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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