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구미(을) 국민의힘 경선 승리

강명구 후보 "선의의 경쟁해 주신 예비후보들과 원팀이 되어 본선 압도적 승리할 것"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려놓을 것" -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 실현",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에 맞서 싸우겠다"

  
 

강명구 국민의 힘 구미(을) 후보[사진=강명구후보캠프]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17일 4·10 총선 구미을 경선에서 현역 의원인 김영식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 후보는 “우선 1, 2차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김영식, 최우영, 허성우 예비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비후보님들의 구미를 향한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 쌓아오신 지혜와 경험을 모두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예비후보님들께 제가 먼저 다가가 도움을 청하겠다”며 “모두 원 팀이 돼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윤석열 정부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바라는 구미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저는 이번 총선을 승리해야만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는 절체절명의 심정으로 출마를 했다”면서 “오로지 이재명 대표 방탄과 강성지지층만 바라보는 현재의 민주당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지난 1월 16일 출마 선언에서 “제 선거를 위해 대통령에게 기대지 않고, 강명구가 윤석열 정부를 지키는 힘이 되겠다”며 “대통령실 출신이라고 해서 어떤 특혜가 있어서도 안 되며 공정한 경선, 정정당당한 승부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