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36분쯤 전남 순천시 별량면 대룡리 사유지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전남 소방본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과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8대, 지휘차 1대, 진화차 3대, 소방차 4대, 등짐펌프등 120점을 포함한 전문진화대40, 공무원27, 소방13, 진화 차량 9대와 진화대원을 투입해 진화했다.
현장지휘본부를 별량면 대룡리에 설치하고 순천시 김효중 산림지원과장이 진화지휘를 하며 오후 4시30분 진화를 마쳤다.
산림 당국은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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