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7일 공천을 취소한 부산 수영구에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대구 중구·남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공천했다. 이로써 공관위는 254개 지역구 전체 후보자 공천을 완료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4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천이 이뤄진 부산 수영구와 대구 중구·남구는 각각 장예찬 후보, 도태우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곳이다.
앞서 공관위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죽으면 기이한 행동을 그만하는가"라는 도태우 변호사의 과거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자 공천을 취소했다.
아울러 공관위는 지난 16일 SNS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낳은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의 공천도 취소했다. 장 후보는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 등 부적절한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에도 장 후보는 SNS에서의 과거 발언 등이 발견되며 논란이 커졌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두 후보 공천 취소와 관련 "완벽한 검증이 불가능하다면 국민 눈높이에서 다른 결정을 신속하게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면서 "취소 결정 없이 공천한다면 최선이겠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잡아나가려는 노력도 공천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4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천이 이뤄진 부산 수영구와 대구 중구·남구는 각각 장예찬 후보, 도태우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곳이다.
앞서 공관위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죽으면 기이한 행동을 그만하는가"라는 도태우 변호사의 과거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자 공천을 취소했다.
아울러 공관위는 지난 16일 SNS 발언으로 '막말' 논란을 낳은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의 공천도 취소했다. 장 후보는 "난교를 즐겨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존경받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 등 부적절한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에도 장 후보는 SNS에서의 과거 발언 등이 발견되며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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