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무보에 따르면 장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고객 중심의 업무 혁신',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의 업무 혁신' 등 3대 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 선진국 간 무역 패권 경쟁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무역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 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지원을 통해 무역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지원 감축법(IRA)에 대응한 이차전지 산업 지원 전략 수립과 유럽 탄소 규제에 맞선 태스크포스(TF)팀 개설을 주도한 바 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관, 투자정책관, 주미대사관 경제공사, 산업혁신성장실장, 기획조정실장, 산업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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