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안양시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시화를 전시하는 ‘2024년 버스정류장 문학글판’의 창작 시 공모를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버스정류장 문학글판’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한 문예 진흥 활동 사업으로, 시민의 창작 작품과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버스정류장을 활용해 일상에서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문학글판 공모는 ‘일상생활 속 시민들과 함께 따뜻함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글’을 주제로 하며, 12행 이내 창작 작품으로 누구나 1인당 1작품을 공모할 수 있다.
구글 폼 또는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20편 내외를 선정해 5월말 재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당선작은 7월 중 관내 버스정류장 36개소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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